-
컴퓨터 사자 했더니 학교는 “주판 쓰면 될 걸 왜”
“일본은 한국인을 노예로 만들려고 했습니다. 일제 강점기 동안 고등교육기관 설치를 하나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.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를 때 갖은 악랄한 짓을 했습니다. 전쟁터에 끌고
-
지방의대는 '의사면허 발급소?'
환자만 서울 대형병원을 찾는 건 아니다. 지방의대생도 졸업하면 너도나도 서울 대형병원으로 몰린다. 인턴·레지던트의 수련과정을 서울에서 밟기 위해서다. 지방의대가 설립 된 목적은
-
“이 나이에 무슨 성교육” 했던 60대 “여자 마음 더 알고 싶다”
노년의 로맨스를 다룬 SBS플러스 드라마 ‘그대를 사랑합니다’의 한 장면. [사진 SBS플러스] 12년 전 부인과 성격차이로 이혼하고 혼자 사는 박민수(62·가명)씨. 댄스스포츠
-
“3D 영상 만지면 근육이, 또 두드리면 혈관이 … ”
최원철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해부학교실. 교수와 학생 10여 명이 대형(가로 76㎝, 세로 213㎝) 전자 해부대 주위에 둘러서 있다. 80인치 LCD 화면에 어깨를 다친 여자
-
“재수하며 3년치 논술 훑어” … “암기 7 : 문제풀이 3 내신 관리”
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생이 발표됐다. 올해는 특히 수시모집에서도 추가합격 제도가 도입되는 등 대입에서 차지하는 수시 비중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. 올해 수시모집으로 대학에
-
내년 3월 출범하는 경원대·가천의대 통합 가천대학교
경원대와 가천의대가 통합한 가천대가 경원캠퍼스와 인천캠퍼스로 나뉘어 내년 3월 출범한다. 성남에 있는 경원캠퍼스는 11개 단과대학, 64개 학과가 운영되며, 인천캠퍼스는 3개 단과
-
“수십 년 지나도 8·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애주(65·사진) 의원은 간호사 출신이다. 그의 간호 경험은 남다르다. 1969년부터 35년간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했는
-
“수십 년 지나도 8·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”
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애주(65·사진) 의원은 간호사 출신이다. 그의 간호 경험은 남다르다. 1969년부터 35년간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했는데 대부분의 기간 동안 VIP 병실
-
[공부의 신 프로젝트] 공신 1일 대학생 체험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
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 100여 명의 중·고생이 찾아갔다. 전공 교수의 수업도 듣고 대학생 선배와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눴다. 중앙일보 ‘공
-
[j Story]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한국인 부악장과 코리안 뮤즈들
전설적인 작곡가 말러와 토스카니니, 그리고 번스타인이 지휘봉을 잡았던 오케스트라.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‘빅 파이브(Big Five)’ 중에서도 최고의 역사를
-
대안학교 들여다보니 …
대민양희(43·서울 구로구)씨는 두 자녀를 비인가 대안중학교에 보낸다. 둘째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안학교를 다녔다. 처음엔 주위 사람들로부터 “아이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”는
-
종택은 박물관으로 양력 제삿날에 개관식
아침에 내린 함박눈이 고택의 기와 지붕에 아직도 고즈넉하게 쌓여 있었다. 16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 이원익 선생 종가였다. 고택을 둘러싼 돌담 대문은 ‘휴관’
-
종택은 박물관으로 양력 제삿날에 개관식
2003년 충현서원 터 등 관련 유적지와 함께 ‘충현박물관’으로 새단장한 오리 이원익 종가의 고택에 하얀 눈이 탐스럽게 쌓여 있다. 13대 종손 내외인 이승규·함금자씨는 각종 고
-
여성들 건강 관리 핵심은 비만 … 식습관 바꾸고 꾸준히 움직여라
“미국에서 여성보건과 관련한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비만입니다. 40~50%가 비만 환자이기 때문이지요.” 1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만난 미국 워싱턴대 간호대 낸시 우즈(사진)
-
아듀! '메디컬센터 하얀 천사'들
1959년 말 열린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제1회 가관식에서 외국인 교수가 학생에게 간호사 모자를 씌우고 있다. 가관식은 임상실습을 하기 전에 치르는 행사다. 지금은 가관 행사는 없어
-
마음을 다스려야 심장이 건강하다
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이요법과 운동 못지 않게 스트레스나 공포, 적대감, 걱정 등 심리적 요인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13일 뉴스위크 최신호(17일자)가 여러 연구결과들
-
[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] 5. "성차별 없는 곳에 …" 의료·법조 많이 택해
"고등학교 때 문과반이어서 역사나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습니다. 그러나 '여성이 열심히 공부해서 차별받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분야는 의학이나 법학'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의대를
-
[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]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
'관촌수필'을 쓴 소설가 이문구씨는 지난해 2월 말 고향 충남 보령의 관촌 소나무 숲에 한 줌의 재로 돌아갔다. 당시 62세였다. 위암을 앓던 그는 숨지기 보름 전 의료진한테서 "
-
[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] 下.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
▶ 아름답고 품위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회사원 송래형(61)씨. 그는 수첩 속에 장기기증 서약서와 화장 유언서 등을 넣고 다닌다. 장기기증 서약서에는 ‘안구는 가장 나이 어린 시각장
-
[이슈 인터뷰] 김화중 장관은 누구
김화중 장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. 너무 튀고, 간호협회장 출신이라는 한계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. 반면 부처 장악력이 뛰어나며 비교적 무난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도
-
[삶과 추억] 원칙에 충실한 경영학 대가
"고인은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경영학계의 선구자적인 학자였습니다. 이미 미국 하와이대에서 퇴임 뒤 석좌교수로 와 달라는 요청을 했을 정도이니까요." 6일 65세를 일기로 별
-
치매환자 TV시청 가급적 삼가야
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(WHO)와 세계치매협회(ADI)가 정한 치매의 날.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추석 때문에 모든 행사를 25일 이후로 연기, 지부별로 행사를 갖는다. 심포지엄(서
-
치매환자 TV시청 가급적 삼가야
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(WHO)와 세계치매협회(ADI)가 정한 치매의 날.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추석 때문에 모든 행사를 25일 이후로 연기, 지부별로 행사를 갖는다. 심포지엄(
-
[2001 새뚝이] 1. 사회-양승숙 육군 대령
첫 여성 장군 내정자 양승숙(梁承淑.51.육군본부 간호병과장)대령은 지난달 8일 장군 진급이 결정돼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별을 단다. 1973년 소위로 임관한 그녀는 86년 중